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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할 엘로드, 아너리 코더, 스티브 스콧
옮긴이 : 윤정숙
출판사 : 생각정원
출판일 : 2017-02-10


책 소개 및 감상


제목을 보자마자 "또 '아침' 시리즈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글을 쓴다는 것은 다분히 창의적인 작업이고, 그러기 위해 누군가에게 방해받지 않고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 중 아침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출근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그보다 좀더 일찍 일어나야 하겠지만.


책은 '라이프 세이버스'라고 정의한 효과적인 아침습관을 갖자는 내용이 핵심 주제이기는 하지만, 나는 글쓰기와 글쓰는 일을 통한 자기계발에 대한 이야기들에 더 관심이 갔다.


라이프 세이버스(효과적인 아침습관)

  • 침묵(Silence)
  • 확신의 말(Affirmations)
  • 시각화(Visualization)
  • 운동(Exercise)
  • 독서(Reading)
  • 기록하기(Scribing)


이 책의 타겟 독자는 (어떤 이유에서건)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은 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또 어떻게 글쓰는 일을 습관화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맞을 것 같다.


하루에 한 문장 정도를 꾸준히 쓰면서 글쓰기를 습관화 해라, 일과 시간 중 글쓰는 시간은 따로 마련해라, 글쓰기를 위해 몰입하는 방법, 독자의 대상을 설정하고 글을 쓰면 좋다는 이야기 등이 나에게는 많은 참고가 되었다.


책 속에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쓴 로알드 달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그리고 다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하루에 두 번 자신이 정해놓은 시간에 글을 썼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R. F. 델더필드도 오후 4시까지 쓰는데 4시 전에 원고가 완성되면 타이프라이터에 새로운 종이를 끼우고 새로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


신참 작가는 장편소설에 뛰어드는 대신 일 년간 매주 한 편씩 52편의 단편부터 써보라. 52편을 쓰는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52편을 채워 쓸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표하는 것이다. 책이든, 블로그 포스트든, 장편소설이든 콘텐츠를 계속 발표하고, 독자들의 정직한 피드백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작가가 되는 진짜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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