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난 주말에 이케아에서 책상과 회전의자를 샀습니다.

사서 조립을 해보고 앉아봤더니, 바퀴가 잘 굴러가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닥이 장판 재질이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쓰려고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일부러 바퀴가 달린 의자를 샀는데, 일반 의자 끌듯이 사용을 하려니 마음이 영 불편했습니다.

 

혹시나 하고 검색해보니 많은 질문과 답변, 해결방법이 나오더군요.

 

이케아 의자 바퀴에 브레이크(?) 처럼 붙어 있는 플라스틱

 

자세히 보면, 동그라미 영역에 플라스틱으로 일부러 잘 안 돌아가도록 해 놓은 플라스틱 브레이크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설명서야 다 조립하고 버렸으니, 이 부분에 대해 설명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부분을 잘라내고 쓰면 된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와 있더군요.

 

바퀴 부분을 좌우로 뜯은 다음 제거하는 방법이 처음 검색되어 시도해봤는데, 바퀴 분해하기가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어떻게 할지 궁리하던 중, 가지고 있던 칼을 이용해서 잘 밀어 넣으면 자를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해 봤는데, 의외로 플라스틱이 무른 편이라 손쉽게 자를 수 있었습니다.

 

이케아 바퀴에 있는 플라스틱 브레이크 부분 잘라내는 방법

1번 부분에 잘 칼날을 밀어 넣고, 2번 부분을 지렛대 받침 삼아서 칼날을 밀면 간단하게 잘립니다. 

5개 바퀴 2개씩 총 10개를 잘랐네요.

 

 

 

생각해보니 아이가 앉는 경우 너무 잘 움직이면 다치거나 할 수 있어서 그런 장치(?)를 해 놓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5개의 바퀴 2개씩 총 10개를 떼어내고 나니 아주 잘 구르는 의자가 되었습니다.

 

모르시던 분들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